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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리's 마음톡톡

태아는 어떤 과정을 거쳐 엄마의 몸 밖으로 나오게 될까요?(개구기, 만출기, 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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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엄마의 자궁속에 있던 태아가 엄마 밖으로 나오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출산은 수정이 후 약 280이 지나면 이루어 지는데 이를 분만이라고도 하죠.

분만은 약하고 불규칙한 자궁수축으로부터 시작되어 주기적인 수축에 따른 진통이 일어나면서 출산으로 이어집니다. 

분만을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첫단계를 개구기 라고 부릅니다.

개구기에는 주기적인 진통이 시작되고, 자궁입구가 열려 아가의 머리가 통과할 수 있을만큼 열릴 때 까지의 시간을 말합니다. 

초산일 경우 약 12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경산부일경우는 평균적으로 약 6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초기에는 진통이 약하지만 점차 강도가 심해지며, 개구기가 끝날 때 쯤에는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고통을 호소합니다. 

두번째 단계는 만출기입니다. 이 시기는 아기의 머리가 산도를 통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엄마의 몸으로 부터 완전히 나왔을 때 까지를 이야기 하는데요, 

초산부는 약 3시간, 경산부는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아기는 엄마의 자궁으로부터 완전히 나온 상태이지만, 엄마의 몸 내부에는 태반과 탯줄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죠. 

세번째 단계는 후산기로 태반과 탯줄이 나오는 단계입니다. 초산부는 약 30분, 경산부는 20분 정도 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출산과정은 임산부에게 있어야 할 정상적인 과정이므로 문제없이 이루어 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드물게 

자궁의 하부에 자리잡은 태반이 자궁 경부를 막거나, 탯줄이 쳐져서 아기보다 먼저 자궁경부에 나와있는 경우, 출혈이나 태반의 조기박리등은 아기의 신체적, 지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상황들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임신 후기에는 병원의 예약에 맞춰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적절히 받는 것이 건강한 출산을 위한 지름길이겠죠. 


 

많은 산모님들이 기대반 떨림반으로 출산의 순간을 기다립니다. 

어쩌면 인생에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나의 목숨을 거는 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통해 엄마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남을 경험하며 

이전엔 결코 경험해 보지 못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 기대하며

출산을 준비하는 모든 예비맘들을 마음담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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