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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리's 마음톡톡

창의력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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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나 아인슈타인, 이들이 대단한 업적을 이루게 한 것은 IQ였을까요 아님 창의력이었을까요?

이들은 머리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창의력 또한 높았을 겁니다.

아인슈타인과 모짜르트로 접근을 하니, 창의력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기분이 드는데요,

창의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걸까요?



창의성은 다음과 같이 정의 됩니다.

"새롭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와 작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

이러한 능력은 비단 새롭고 독특한것을 만들어내는 것 뿐 만 아니라, 기존에 주어진 맥락 속에서도 적절하게 타인의 가치를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혁신적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줄 아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일반적으로 IQ측정은 정해진 하나의 답을 찾아가는 능력을 보는 과정이라면, 창의성은 다양한 답을 찾아가는 확산적 사고의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죠.

그렇다면 창의성과 지능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Kagan이라는 학자는 IQ와 창의성이 독립적 특성이라 주장합니다.

그러나 창의성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평균 이하의 지능을 나타내지는 않는다고 해요.

따라서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창의성과 지능은 독립적 영역으로 간주해도 된다는 것이죠.

그럼 창의성은 과연 유전이 될까요 ?

지난번에 지능은 환경과 유전적 영향을 모두 받는다고 이야기 했었는데요,
과연 창의성은 어떨까요?

유전에 대한 연구를 찾다보면 쌍둥이를 통한 연구가 참 많죠~

창의성에 대한 쌍생아 연구에 의하면 일란성이나 이란썽 모두 창의성 간에는 유사성이 비슷했다고 합니다.

즉, 창의성에는 유전적 영향이 거의 작용하지 않으며 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창의성있는 아이들이 자란 가정의 환경은 다음과 같았다고 해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고, 변화시키려고도 하지 않았으며, 자녀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아이가 가진 지적 호기심을 격려하고, 아이의 흥미나 관심에 존중해주었다는거죠~

앞서 언급했듯이 창의성은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문화에 따라 폐쇄적이고 사회적 압력이 높을 수록 창의력이 감소하는 형태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Gardner와 Phelps 그리고 Wolf는 학령전기 아이들이 학교와 규칙의 통제를 받는 학령기 아동들보다 훨씬 억제되고 독창적임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다시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그들의 창의성이 빛을 발하는 것을 밝혔죠.

즉, 창의성은 주변 환경이나 문화에 따라서도 조금씩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 입니다.

창의력에 관해 알아보다 보니 그럼 우리아이는 미래에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을지 궁금해지지 않으시나요?

무엇이 아이의 창의성을 예측하는 요인일까요?

학자들은 어릴적 아이들이 보이는 특정영역의 재능이나 능력을 통해 추후 창의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아이가 음악이나 과학에 재능을 보였다면, 추후 성장하여 그 분야에 대한 창의적 발달의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죠.

따라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 능력을 보이는 재능을 찾아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그 능력을 발달시켜줄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주는 것, 즉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란 것입니다.

창의성이 유전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이에게 발전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론 아이들을 더 주의깊게 관찰하고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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