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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리's 마음톡톡

공감능력은 발달하는 것일까? 싸이코패스도 공감할 수 있을까?현대 사회에서 공감은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지지만, 모든 사람이 선천적으로 높은 공감 능력을 타고나는 것은 아닙니다. 싸이코패스가 그러한 실례이죠. 이들은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공감하는 능력이 없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공감능력을 학습을 통해 기를 수 있을까요?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타니아 징거(Tania Singer)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공감 능력이 단순한 성향이 아니라, 의도적인 노력과 연습을 통해 발달할 수 있는 능력임을 증명하는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공감과 뇌의 변화: 미러링 실험2000년대 초, 연구팀은 연인들을 모집하여 한 사람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고, 나머지 한 사람의 뇌를 MRI로 스캔하는 실험을 .. 더보기
명절에 듣기 싫은 말 대처법 설날, 어른들께서 듣기 싫은 말을 하실 때 어떻게 할까? 곧 있으면 구정이네요 (●'◡'●)행복한 명절 맞이할 준비 하고 계신가요? 가족들과 함께하는 명절이 누군가에게는 반갑고 기쁜 날이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친척들로부터 듣고싶지 않은 말을 듣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까봐 피하게 되는 날이될 수도 있을텐데요. 오늘은 그런 상황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자 그럼 지금부터 명절에 듣기 싫은 말 대처방법 함께 알아보시죠 ╰(*°▽°*)╯  명절에 듣기싫은 말 대처법 1 심리적 방어막 세우기 첫번째 방법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 입니다. 명절에 자주 듣는 말을 예상해 보고 이에 대한 대답을 미리 준비하는 거죠. 이를테면 “결혼은 언제하니?” 라는 질문에는 “좋은 사람이.. 더보기
왜 자꾸 남의 눈치를 보게 되는 걸까? 왜 자꾸 남의 눈치를 보게 되는 걸까?여러분은 눈치를 많이 보시나요? 저는 심리학을 배우기 전까지 무진장 눈치를 보는 사람이었답니다.그러니 저의 인생이 행복할리 없었죠. 타인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왔으니까요. 그러다 종종 나르시스트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 정말 호되게 당하기도 하구요. 저의 과거와 같이 타인의눈치를 보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계실텐데요.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가족과의 시간속에서 우리는 타인의 반응을 지나치게 신경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체 왜 남의 눈치를 보는걸까요?남의 눈치를 보는 이유  첫째, 사회적으로 태어났기 때문에.사람은 사회적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는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타인의 반응에 민감해질 수 밖에 .. 더보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우울해요. 아침마다 우울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우울함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한 두번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넘어가 보겠지만 지속적으로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이유를 파악해보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아침 우울감의 이유와 대처 방법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우울감의 심리적, 생리적 원인  아침에 일어났을 뿐인데 우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호르몬 균형이 깨져서 우울할 수 있어요.사람의 몸은 생체 리듬에 따라 움직입니다. 아침에는 코티솔이 자연스럽게 증가해서 신체를 각성시키는데요 생체리듬이 불규칙하거나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티솔 균형이 깨져서 우울이나 무기력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수면의 질이 우울감의 원인이 될.. 더보기
불면증, 이렇게 대처해보세요! 불면증, 이렇게 대처해 보세요! 불면증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고질병 중 하나입니다.그렇다면 이 불면증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밤에 창문 밖에 커다란 괴물이 있고 그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해학적인 요소들 이를테면 아빠의 따끔따끔한수염공격이나엄마의 방귀 공격을 사용하는 것들 말이죠. 이 동화책의 내용처럼 불면증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어렸을 때 침대애 누워 잠들지 못한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갑자기 쿵, 탁 하는 소리가 나면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상상하게 되고 교감신경이 극도로 활성화되어극도의 불안을 느낀 경험 말입니다. 이처럼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모든 신경계는 비상벨을 울리고 머릿속은 도둑이 만들어 내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로 가득해지는 것입.. 더보기
친구에서 연인? 남사친의 고백이 불편한 이유는? 여러분은 짝사랑하던 남사친이 고백했을 때 느닷없이 그 친구가 불편하게 느껴지거나 어색해지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동안 그렇게 좋아했고 얼굴만 보면 가슴이 뛰는 사이었는데, 왜 한순간에 그 사람이 그렇게 불편하게 느껴지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분들이많을겁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첫째, 친구라는 관계가 깨진 느낌친구라는 관계를 심리학에서는 이를 관계의 틀이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인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지금까지는 친구 관계로서 서로간의 낭만을 배제하고 편안함과 평등함으로 관계를 이어 왔을 것 입니다. 그러나 한 쪽에서 고백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면 이 관계의 틀이라는 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럼 이런 생각이 들겠죠?“이제 우리 친구로 못.. 더보기
[북리뷰]0-5세 말걸기 육아의 힘(김수연) 들어가며 “이수가 신생아 때 제가 이수에게 해주었던 말들을 대부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신생아라고 해도 우리의 말을 다 듣고 있어요.” 예전에 영재발굴단에도 나왔던 전이수작가의 어머님께서 쓰신 책 중에 인상깊었던 부분인데요. (책을 친구에게 선물해 정확한 문장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수어머님 말씀처럼 정말 신생아들도 우리의 말을 알아듣고 있을까요?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제공합니다. 또한 말을 할 때가 되었는데 말을 하지 않는 자녀에 대한 불안감,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노력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죠.. 영유아 발달에 대해 많은 연구와 경험을 갖고 계신 선생님이셔서 더욱 믿음이 가던 0-5세.. 더보기
[북리뷰]아들의 뇌(곽윤정) 들어가며 초음파로 뱃속 아이의 성별을 확인하던 날 의사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것 같네요?!' 이 말인즉슨, '당신의 아이는 딸입니다!' 라는 뜻. '예 ~ !!!!!!!' 그렇게 딸맘이 되어 있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한 태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검진 '여기 있었네요. 종종 늦게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녜.. 저는 아들맘입니다." 살아보지 않은 성별의 인생을 이해하고 가르치고 돌보아야 할 아들맘이 된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들의 삶을 이해해줄 수 있을까요? '아들의 뇌'는 그들의 행동의 원천인 뇌의 특징을 알기쉽게 풀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들이 유난히 이해되지 않으시는 날,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저자 곽윤정 서울대학교 석박사 미네소타대학 박사 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