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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영아기의 아가들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온도, 통각을 어떻게 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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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영아기의 아가들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온도, 통각을 어떻게 느낄까요? 이번 포스팅은 다음의 감각들에 대해 순서대로 알아가며 우리의 아가들이 무엇을 보고 느끼고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먼저 시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시각

태교로 또는 조리원에서 흑백모빌을 만드시는 어머니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아가들에게 흑백모빌을 제공하는 이유는 초기 신생아들에게는 아직 회색과 청색의 구별등이 어렵기 때문이죠. 그러나 3~4개월이 되면 색에 대한 시각이 성숙해지고 을 잘 변별하게 되며, 노랑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의 범주를 나눌수도 있게 됩니다.

초기엔 시력도 성인에 비해 그다지 좋지 않아요. 성인이 9km밖에서 볼 수 있는 것을 신생아는 600m떨어진 곳에서 밖에 볼 수 없죠. 이처럼 출생직후 신생아들은 눈의 렌즈를 조절해서 사물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직 어렵답니다. 자라며 시력이 빠르게 향상되지만 성인만큼 보려면 6개월에서 1년정도는 더 성장해야 한답니다.

그러나 아가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빛의 밝기에는 예민하게 반응해요~ 조명의 강도에 따라 동공반사를 보이기도 하구요. 움직임도 감지할 수 있어서 천천히 움직이는 시각적 자극들을 눈을 따라 움직이며 찾아가기도 한답니다.

청각

신생아가 출생하고 생후 몇 시간동안은 양수가 귀에 차 있기 때문에 감기에 걸린 성인이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소리를 듣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생아는 소리의 크기, 지속시간, 방향, 빈도등을 구별하며, 몇 시간 후엔 비교적 잘 들을 수 있게 된답니다. 특히 엄마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죠~ 생후 4~6개월가량이 되면 영아의 청각은 크게 발달되어요~ 그러나 작은 소리를 듣는 능력은 아동기 후기에 이르러야 가능을 한답니다.

미각

신생아는 어떤맛을 좋아할까요? 신생아도 사람인지라 단맛을 좋아합니다~

쓴맛이나 짠맛, 신맛등에는 코를찡그리거나 혀를 내밀거나 뱉는 반응을 보였지만, 단맛이 나는 액체는 오랫동안 빠는 모습을 통해 학자들이 발견한 사실이죠~

게다가 아가들은 맛의 농도도 구별할 수 있답니다.

후각

신생아가 가장 좋아하는 냄새는 뭐니뭐니해도 엄마냄새 랍니다~

그래서 엄마 냄새가 나는 이불을 늘 끌고다니는 경우가 있죠~

특히 모유수유를 하는 2주된 아기는 자신의 엄마와 타인의 체취를 구분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해요 ^^

그렇다면 불쾌한 냄새들에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신생아도 성인과 마찮가지로 불쾌한 냄새에는 혐오반응을 보이며 격렬하게 고개를 돌린다고 해요 ~

따라서 엄마들은 나쁜냄새들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아가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가들이 좋아하는 엄마냄새를 많이 맡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촉각

방송을 보다보면 과일로 촉감놀이를 하는 아가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촉각에 대한 연구는 별로 이루어 지지 않았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신생아가 촉각에 의해 반사를 보이는 것, 생후 6개월 이후 영아는 촉각에만 의지해서도 사물을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 등이죠. 하지만 촉감을 활용한 놀이들은 인지와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아가들과 하루쯤은 날을잡아 촉감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온도

우유를 먹는 아가들의 젖병온도를 맞추는 것은 밤중 수유의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처럼 젖병의 온도가 중요한 이유는 아가들이 온도 변화에 그만큼 민감하기 때문이라는 사실, 너무 잘 아시죠 ? 아가들은 우유가 너무 뜨거우면 빨기를 거부하기도 하며, 방안 온도가 갑자기 떨어졌을 땐 몸을 활발히 움직여 체온을 유지합니다. 이처럼 영아의 감각에 있어 온도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죠~

통증

영아와 통증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신생아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맛보는 인생의 쓴맛 예방접종~예방접종을 맞는 생후 2개월 영아들도 통증에는 명확하게 고통을 표현합니다.

이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 7~18개월이 되면, 영아들은 심지어 예방접종을 받을 때 화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인지적으로 성숙한 아가들이 고통을 인지적으로 해석해 상황에 대한 화를 내는 것이죠.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처럼 생후 1일이 된 아가도 바늘로 찌르는 통증에 반응하며 우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생후 며칠 사이 아가들의 고통에 대한 민감도는 점차 증가해요~

그래서 태어난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아가보다는 생후 5일 된 아가가 고통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신생아들의 감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점차 성장해가며 발달해가는 신생아기의 아가들의 모습이 떠올라 더없이 귀엽게만 느껴지네요~

여러분의 다양한 감각들과 아가들의 감각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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