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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뤼's 구석구석

[1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세상여행]제주 허브동산(야간개장)

by 보로뤼 2023. 1. 30.

하진이와 함께하는 아장아장 세상여행 _
제주 허브동산 야간개장

제주도 밤에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제주 허브동산에 다녀왔어요.

표선면에 있는 허브동산은 밤에 찾아가다보면

'여기에 허브동산이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금은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하지만 네비에 '허브동산'을 찍으셨다면 안내를 믿고 가시면 됩니다.

(네 여러분께서 가시는 그곳이 맞을꺼예요 ! ㅎㅎ)




어두운 길을 지나면 허브동산의 불빛들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짠~

허브동산 입구에 도착했어요.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입장합니다.

다양한 색의 조명들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한쌍의 해마도 보이구요



반지하정원은(내맘대로 네이밍;) 노랑빛의 전구로 물들여져 있네요.



허브동산을 지키는 버섯특공대와 저 멀리 눈사람도 보여요.



하트하트 터널을 지나면 빛나는 나무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겨울왕국 친구들도 우리를 반겨주세요.

엘사 올라프 그리고 순록(이름이 있었나요?ㅎㅎ)

커다란 곰돌이도 동산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아있어요.



작은 화단속도 예쁜 전구들로 채워져 있어서 아바타의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특별한 열매를 맺을 것만 같은 나무와




동백꽃들이 감싸고 있는 기차길



황금두꺼비 연못들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귤나무에 조명을 다니 황금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었네요.

나무와 하트 언덕을 오르다보면



특별한 세상으로 안내해 줄 것 만 같은 문이 나오는데 이 문으로 들어가시면 온실이 나옵니다.



이곳엔 따뜻해야 잘 자랄 수 있는 식물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언덕을 마저 오르면 예쁜 달을 만나실 수 있어요.




달을 지나 왼쪽으로 가다보니 교회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네요.



언덕위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교회의 모습이 참 예쁘죠 ?




저멀리 사랑을 나누는 플라밍고도 보여요.



사랑의 플라밍고 옆에는 빛의 터널도 있구요




핑크뮬리 숲 속에는 종탑이 우뚝 솟아 있네요.




웬만큼 관람을 마쳤다면 전망대로 가보세요.




전망대는 1층 2층 3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라운지

2층은 포토존

3층은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쁜 조명과 꽃들로 장식된 2층 포토존



허브동산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3층 전망대예요

(낮에 오시면 저 멀리 바다도 보실 수 있을 꺼예요.)




전망대 위엔 둥근 달이 허브동산을 비추고 있네요.




저희는 허브동산 구경을 다 마치고 입구 옆에 있는 카페로 이동했어요.




기념품들과 간단한 음료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이 공간이 저에게 소중했던 것은

이곳에 수유실(기저귀 갈이대, 전자레인지)이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 그리고 허브차도 무료로 시음하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니 꼭 들리셔서 허브향기를 만끽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운영시간

매일 9:00-22:00

이용요금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소인 10,000원

황금허브족욕체험(입장료 별도) 15,000원

미니골프(입장료 별도) 10,000원

군경/복지/도민/ 65세 이상 할인적용(매표시 신분증 제시)

위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돈오름로 170

연락처

064-787-7362

반짝반짝 빛나는 허브의 숲에서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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