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짝사랑하던 남사친이 고백했을 때 느닷없이 그 친구가
불편하게 느껴지거나 어색해지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동안 그렇게 좋아했고 얼굴만 보면 가슴이 뛰는 사이었는데,
왜 한순간에 그 사람이 그렇게 불편하게 느껴지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첫째, 친구라는 관계가 깨진 느낌
친구라는 관계를 심리학에서는 이를 관계의 틀이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인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지금까지는 친구 관계로서 서로간의 낭만을 배제하고
편안함과 평등함으로 관계를 이어 왔을 것 입니다.
그러나 한 쪽에서 고백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면
이 관계의 틀이라는 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럼 이런 생각이 들겠죠?
“이제 우리 친구로 못 지내는 건가?”
그 결과 기존에 유지 해 왔던
편안한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불편감으로 찾아오게 되는 것이죠.
둘째, 갑작스런 변화에 대한 불편감
남사친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두번째 이유는
고백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레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고백은 그 고백을 받은 사람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어요.
기존의 친구로서 관계를 유지하고 싶ㅇ느 마음과 고백 이후
변화된 관계를 요구하는 상대의 마음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한 것이죠.
이러한 충돌은 고백을 받은 사람의 마음에 불안이라는 감정을 유발해서
상대를 부정적으로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셋째, 적당한 거리감이 있을 때 더 상대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셋째, 급 고백을 한 남사친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또 하나의 이유는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관계에서 상대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고백이라는 사건으로 인해 남사친과 한단계 더 가까워 졌을 때
평소에 느꼈던 매력이 사라지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게 되는 것이죠.
"우린 너무 친해서 연애는 안 될 것 같아"
넷째, 지금의 관계가 어색해 질까봐 두려움
남사친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네번째 이유는 친구가 사라진다는 두려움 때문일 수 있습니다.
친구관계는 이미 신뢰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관계 입니다. 그러나 고백을 통해
당신은 그 사람과의 친구 관계를 잃는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을 수 있습니다.
“괜히 고백 거절하면 지금처럼 편하게 지낼 수 없겠지?”
라는생각이 드는 것이죠/
다섯째, 연인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당신이 그 사람의 고백이 불편했던 또 하나의 이유는 그 사람이 친구로서는 아주 매력적이지만
연인으로서는 매력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이지만 내가 이 사람과 연애를 하고 싶진 않아”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자, 지금까지 남사친이 고백했을 때 느껴지는 불편감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남사친의 고백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에는 다양한 심리적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유에서 남사친의 고백이 불편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바라기는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감정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시고 동시에
상대의 용기를 인정해주며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해 갈 수 있을지
지혜롭게 고민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예쁜 우정과 아름다운 사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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