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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리's 마음톡톡

불면증, 이렇게 대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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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이렇게 대처해 보세요!

 

불면증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고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이 불면증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밤에 창문 밖에 커다란 괴물이 있고

그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해학적인 요소들 이를테면 아빠의 따끔따끔한수염공격이나

엄마의 방귀 공격을 사용하는 것들 말이죠.

 

이 동화책의 내용처럼

불면증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어렸을 때 침대애 누워 잠들지 못한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갑자기 쿵, 탁 하는 소리가 나면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상상하게 되고

교감신경이 극도로 활성화되어

극도의 불안을 느낀 경험 말입니다.

 

이처럼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모든 신경계는 비상벨을 울리고

머릿속은 도둑이 만들어 내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로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어른이라고 다를 것이 없어요. 도둑이 내가 실제로 아는 사람(예:직장상사)이 되는 것 말고는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말도안되는 도둑이야기로부터 벗어나야 해요.

왜냐하면 수면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죠.

 

수면은 우리에게 엄청난 도움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잠을 잘 잔다면

세포가 재생되고, 신경계, 장기, 신체기관들이

회복과 치유됩니다. 단지 잠을 잘 잤을 뿐인데 말이죠.

 

게다가 수면이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신경질환, 암, 비만이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지며

심장마비나 뇌졸중 유병률은 200%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니 잘 자야 겠죠.

 

 

그러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삶에서 수면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습니다.

바쁜일이 생기면 수면을 줄이는 것을 가장 먼저 고려하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수면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안 이상 우리는 수면의 시간과 질을 높이는 데 집중을 해야 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수면의 질을 높이 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수면습관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는거예요.

여러분의 삶을 살펴보시며 하나씩 문제 요소를 제거해보세요.

 

첫째, 커피, 알콜

이런 물질은 렘수면 단계를 크게 방해합니다.

즉 깊은 수면으로 진입하기 못하게 막는 아주 높은 장벽이죠.

따라서 정오 이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잠들기 3시간 이전에는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은

잠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신체가 ‘아하 내몸이 잠을 잘 준비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킬 테니까요.

 

예를들어 오후 6시부터는 긴장을 내려놓고

미디어와 거리를 두고 따뜻한 물로 씻고,

좋은 향이 나는 로션을 바르는 등 마음이 편안해 지는 행동을 하는 거죠.

 

그러나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불면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자율신경계가 오랬동안 긴장에 습관화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긴장이 내 일인데 그만두라고? 흥 칫 뿡이다!

자율신경계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며 우리 몸을 지속적 긴장상태로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좀 우스꽝 스럽겠지만 잠이 들지 않을 때면

자율신경계에게 이렇게 말씀하셔야 해요.

괜찮아. 릴렉스~

심장아 천천히~

장들아 움직이고

간~독소 해독해!

 

이런 명령을 내리기 가장 적합한 장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바로 폐 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신체중 우리가 유일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장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맞아요!

폐입니다.

우리는 심장의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장의 운동을 조절할 수도 없지만

우리는 폐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잠이 오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호흡을 조절해보세요.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호흡법이 많이 나와있어요.

그러나 그 중 가장 쉬운건 심호흡입니다.

 

어떠한 방해도 없는 안전한 공간에서

숨을 아주 깊이 들이마시고

2~3초 동안 멈춘 뒤 내쉬는 거죠.

 

하루 1분 이과정을 반복해보세요.

여러분의 자율신경이 조금 더 차분해 질 테니까요.

물론 그러한 노력에도 충분한 잠에 들기 어렵다면

전문의료인의 도움을 받으셔야 겠죠.

그러나 그 전에 이러한 노력들이 선행되었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오늘은 불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습관적으로 튀어나오는 교감신경에게 이만 작별을 고하시고

평온한 쉼을 주는 부교감신경계와 좀 더 친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자율신경계의 주인이 나 자신이 될 수 있다면

극심한 불면도 언젠가 사라질 거라 믿습니다.

 

오늘부터는 지독한 불면과 수면을 방해하는 교감신경과

작별을 고하시고,

심호흡 연습을 통해 편안한 잠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밤 되시길 바라봅니다.

 

꿀잠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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