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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리's 마음톡톡

애착유형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안정애착, 저항애착, 회피애착, 혼란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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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thworth는 4가지 애착유형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아가들을 이 4가지 애착유형의 범주로 분류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twinkle-twinkle-life.tistory.com/52

 

그렇다면 이 아이들은 왜 이렇게 서로다른 애착 유형을 갖게 되었을까요?

 

 

 

Ainsworth는 그 원인이 아이가 주변 사람으로부터 받는 관심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네~ 실제로도 안정애착이 된 아이들의 부모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아가와의 접촉을 즐겨했고, 정서표현을 자주 했으며, 아가가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아기가 주변을 탐색하는 것을 돕고 격려했음이 확인됩니다. 즉, 에인스워스가 예상했던 것 처럼 안정애착이 된 아이들은 주된 양육자로부터 편안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이 이 아기들이 안정애착을 형성하도록 돕는 요인이 되었다는 사실이죠. 

 

 

 

그럼 저항애착을 보이는 아이의 부모는 어땠을까요? 

저항애착을 보이는 아가들의 부모님은 자신의 기분에따라 아이를 다루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때론 애정가득하게, 때론 무관심하게, 때론 반응조차 보이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부모의 반응에 대해 아이들은 처음엔 매달려보기도하고, 울거나 다른 애착행동을 함으로, 부모의 애정과 정서적 지지를 얻으려고 아주 절망적으로 노력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부모의 일관성이 돌아오지 않는것을 깨닫게 되면, 즉 자신의 어떠한 노력도 소용이 없음을 개닫게 되면 슬퍼하고 부모를 원망하게 되죠.

 

 

 

셋째로 회피애착을 보이는 아이들의 부모님은 두 가지 유형의 양육태도로 나뉘는데요,

먼저 일부 어머니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에 반응하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아이들과 접촉하는 것에 대해 즐거움을 느기지 못하는 것 처럼 경직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또 다른 한 편의 부모들은 지나치게 열성적이고 끊임없이 아기에게 말을걸고, 아기가 원치 않는 때도 쉴새 없이 아기에게 자극을 가합니다. 

이처럼 아이들과 전혀 상호작용을 하지 않고 아이들과 접촉하는 것을 싫어하는 부모, 또는 정 반대로 아기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자극을 가하는 부모의 양육방식은 아이에게 회피애착을 학습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혼란애착을 보이는 아기들은 부모를 정서적으로는 정말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더나 무시를 당해왔기 때문이죠. 

낯선상황실험에서(애착유형포스팅 참고) 아기가 엄마와 다시 만났을 때 아가들이 나타내는 접근-회피행동은 이 아이들이 과거에 엄마로부터 학대와 수용의 경험을 반복해서 받았기 때문이며, 지금 상황에서는 엄마에게 접근해야 할지, 회피해야 할 지를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때론 심한 우울증을 보이는 엄마의 자녀에게서도 혼란애착의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불안정애착을 보이는 아가들의 모습이 가슴아프게 느껴지죠..

그렇다면, 이때 형성된 애착은 과연, 이 아이들의 앞으로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이 아가들은 불안정애착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걸까요?

 

다음 포스팅은 애착 유형이 아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이들이 생애 초기 형성된 애착유형이라는 틀에서 갇혀 살아야만 하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감사 드립니다~

다음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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