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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리's 마음톡톡

아동의 자아존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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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이란?

스스로에게 평가를 내리는 것이 때론 어려운 일 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매일의 삶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평가를 내립니다. 그리고 그 평가가 나의 모습을 꼴짓게 되죠. 이를 자아존중감이라고도 하는데요, 자아존중감이란 다시말해 자아에 대한 평가적 측면을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만족하고 자신의 장점과 약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자신의 특성과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게 됩니다. 반대로 낮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아이들은 자신의 부적절성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덜 호의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구요. 

 

사춘기 아이들의 자아존중감

이런 자아존중감은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어떻게 변화할까요?

어느정도 예상하셨겠지만 아이들이 자아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는 시점은 주로 사춘기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사회적, 신체적, 인지적인 변화에 따라 자신에 대한 의문을 품게되고, 정체성에 혼란을 느기게 되죠.

 

"나는 누구?"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12~15세 아동들은 이런 질문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올바른 대답을 해내지 못할 때 아이들은 자신의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혼란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일부의 청소년들에게선 중학교에 들어갈 무렵 자아존중감이 떨어지는 것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중학교에 들어가며 높아진 수준의 학업을 따라가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나 신체적변화, 이성문제 또는 가족의 문제들이 아이들의 자아존중감 저하에 추가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죠.

 

모든 청소년들이 사춘기 시기에 자아존중감 저하 현상을 보이나요?

다행인 것은 사춘기시기에 자아존중감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현상이 모든 청소년들에게서 관찰된 사실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11~14세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사춘기부터 청소년기가 끝날때 까지 자아 존중감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이러한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5~6세 아동들에게서도 발견이 됩니다.

그럼 어떤 요인들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까요?

 

사회적 비교

첫째로 사회적 비교는 아이들의 자아존중감의 높고 낮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입니다. 

5~6세의 어린 아동들도 무언가를 잘하고 못한다는 사회적 비교 정보를 접하게 되면 자신의 유능성이나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함께 증가하며, 우리나라처럼 경쟁과 개인의 성취가 강조되는 문화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죠. 

 

부모의 역할

둘째로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의 자아 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님은 자녀를 사랑하고 지지해주며, 아이가 따라야 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고, 자녀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도록 하며, 아동이 어떤 결정에 참여하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무관심이나 통제적 양육법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겠죠.

 

"나는 네가 규칙을 지키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믿어. 너는 정말 좋은 아이야"

라는 부모의 메시지는 아이의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이 오늘의 Key Point가 아닐까 싶네요.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오늘도 따뜻하고 넉넉한 민주적 부모가 되기로 다시한번 결심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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