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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뤼's 구석구석

[1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세상여행]제주 화조원 (화조원 입장료/ 화조원 할인/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 애월 가볼만한 곳)

by 보로뤼 2023. 1. 18.

하진이와 함께하는 아장아장 세상여행 ② 화조원


요즘들어 하진이가 새들이 지저귀거나 날아다니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새를 충분히 만나게 해주고 싶어 화조원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서쪽, 애월에 위치한 화조원은

평소에는 쉽게 만나지 못했던 특별한 새들을 아주 많이 만나실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일반적으로 새라함은 늘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존재, 또는 지저귀는 소리에 만족해야 하는 존재였으나

화조원은 그런 새들을 더 가까이서 만나고 새들에게 먹이도 주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또한 새 뿐만 아니라 알파카, 토끼등 귀여운 동물들도 만날 수 있었고 귀여운 동물들에게 먹이도 줄 수 있어서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이었답니다.

 

맹금류나 호로조 비행공연도 하루 4번(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4시30분) 열리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 가시면 화조원을 더 즐겁고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비행공연시간 운이좋게 맹금류를 손에 올려보는 기회도 얻게 되었어요.

 

전체적으로 둘러보시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안팎입니다.


저희의 경우는 날씨도 춥고 아기도 어리니 조금만 둘러보고 나와야지 했는데, 3시간 가량 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이야기겠죠?

 

그럼 지금부터

화조원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을 제공해드릴께요.

 

사실 도착하자마자 저희 아기가 응가를 하는 바람에 저희가 가장 먼저 가게 된 곳은 수유실이었어요.

( 수유실이 있어서 너무 편안하게 기저귀를 갈 수 있었어요.)

 

수유실이 생각지도 못한 곳(유리 온실 안)에 있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아기들을 위해 수유실을 마련해 주신점, 그곳에 전자레인지까지 구비해 주신 점은 너무 감동이었어요.

 

여행하다보면 화장실에조차 기저귀갈이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당황스러울 때가 많은데,

수유실을 마련해 주셨다는 것은 화조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기에 충분했죠!

 

각설하고 ㅎㅎ

[운영시간]

화조원은 동절기에는(11월~3월) 매일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하절기엔(4~10월) 9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니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2023년 1월 18일 현재).

어린이(36개월~만12세) 14,000원
청소년(만 13세~만18세) 16.000원
노인우대(65세 이상) 14.000원
대인(만 19세~64세) 18,000원
국가유공자 10,000원

 

화조원 할인(도민 할인)

제주도민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시면 입장료의 25%를 할인받으실 수 있으시니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조원엔 너무 예쁜 색의 새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새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싶으시다면 화조원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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