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세상여행]비자림(비자림 입장료/ 비자림 소요시간/ 제주동쪽 가볼만한 곳/ 구좌 가볼만한 곳/ 제주 아기랑 가볼만한 곳)

하진이와 함께하는 아장아장 세상여행 ① 비자림

 

 

아장아장 하진이와 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의 숲 비자림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동쪽, 구좌읍에 위치한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 2,570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단순림입니다.

 

비자림은 제주의 붉은 화산송이로 덮인 평평하고 완만한 산책코스로 이루어져 아기나 어르신들이 가볍게 산책하시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이지며 오후 5시 이후엔 입장 마감입니다.

매시 정각마다(10, 11, 12,13,14, 15시) 탐방해설사 선생님께서 1시간정도 소요되는 해설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다니 이점 참고하신다면 더 즐거운 비자림 여행이 되실것 같네요~

 

비자림은 A코스와 B코스 산책로가 있는데요, 저는 아장아장 걷는 16개월 아기와 완만하고 평평한 A코스를 산책하고 왔어요.

길이는 2.2km이고 소요시간은 대략 40분 정도 걸린답니다.

A코스는 평평하기 때문에 유모차도 충분히 다닐 수 있었어요. B코스는 유모차나 휠체어가 가기엔 무리가 있구요.

 

비자림은 비오는날 가볼만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비자나무들이 커다란 빗방울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은은히 피어오르는 안개는 비자림의 신비로움을 더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울창한 숲이 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바닷가쪽을 다니시는 것 보다는 더 아늑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하실 수 있어요.

이 날도 바람이 무진장 부는 날이었는데 숲속에 들어오니 바람이 크게 방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입장료는 아래에 잘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장료

구분	어른	청소년 및 군경	어린이
개인	3,000	1,500	1,500
단체	2,500	1,000	1,000

무료입장대상

8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이시거나 중증장애인 1~6등급,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민주유공자나 제주도민이신경우는 신분증을 제시하시면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으니 꼭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