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일요일 오후, 남편과 책을 한권씩 들고 평창군에 있는 평창 유명 카페 바셀로에 다녀왔습니다.
(바셀로는 장평에서 평창역 가는 중간쯤에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정가원이라는 간판이 있어요.
카페 바셀로라는 간판이 없으니 이 간판을 보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카페로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카페의 옆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주차장은 카페 아래, 카페 위 두곳에 있어요. 각자 편의에 따라 주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랫쪽 주차장에서 카페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이 길을 지나면 가파른 계단이 나와요. 계단이 싫으신 분들은 위쪽에 주차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카페에 들어서면 카운터와 작은 베이커리가 나와요. 저희가 간 날은 꽈베기도 있었고, 각종 스콘 등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답니다.
카운터를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전경이에요.
잔디밭에서 강아지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아름다운 뷰를 배경으로 홀짝홀짝 차를 마시며 책 읽기 좋은 뷰 맛집 카페더라구요.
저는 레몬홍차를 시켰어요(밥을 많이 먹고 와서, 단건 ㅠㅠ 안들어가더라구요 ㅎㅎ).
티를 마시고, 바깥 구경을 위해 1층으로 내려갔어요.
밖으로 나가기 전 1층을 잠깐 구경했는데요, 1층에는 소품샵처럼 아기자기 한 물건들을 전시해 두셨고, 실제로 판매도 하고 계시더라구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뷰와 잘 어울리는 아기자기 소품들을 쭉 구경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파란색 파라솔 밑 부분이 카페 입구이구요,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요.
카페 정면은 이런 모습이구요, 잔디밭을 가로질러 윗쪽으로 올라가면 사진 맛집들이 펼쳐집니다.
모든 곳이 사진 맛집이에요.
흔들의자일것 같지만 고정의자인 멋진 벤치도 있구요,
물놀이로 인한 상해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풀장도 있구요,
모기는 절대 들어올 수 없을 것 같은 야외공간도 있네요. 디테일하게 살펴보니 구석구석 꼼꼼하게 꾸며 놓으신 주인분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공간들이 많았답니다.
알콩달콩 커플들이 앉아 차를 마시며 도란도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있구요
천국의 계단으로 가는 입구도 이렇게 멋지게 꾸며져 있네요,
여기도 예쁜 포토존이 하나 있습니다.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트 포토존이요 ^^ 밤이 되면 조명으로 더 아름다운 스팟이 될 거라 예상해 봅니다.
드디어, 천국의 계단에 도착했어요. 뷰가 끝내주죠 ~
저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천국의 계단을 만났었는데요, 그 사진 찍으려고 30분 정도를 택시타고 가서, 음료까지 사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포토스팟을 두고 왜 거기까지 갔는지... ㅋㅋ
사진을 찍고 내려와 다시 네모네모 입구를 지나면 멀리서 봤던 핫스팟들이 또 눈에 들어옵니다.
독특하게 생긴 의자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여기서 보이는 뷰는 ↓요정도 입니다 ㅋㅋ
천국의 계단 말고도 볼것이 정말 많지요 ?^^ 평창 카페 바셀로 덕분에 무료하고 조금 졸릴 수 있는 주말 오후를 알차게 보낸 기분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각자 계신곳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바라보며 오늘의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
https://place.map.kakao.com/m/1077075590
바셀로
강원 평창군 용평면 느므골길 53 (용평면 장평리 119-6)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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