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및 하슬라 뮤지엄 호텔 후기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위치] 정동진역에서 강릉 방향으로 국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언덕위에 우뚝 솟아 있는 건물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건물외형에서 뮤지엄의 기운이 폴폴 느껴지지 않나요?
먼저 하슬라 뮤지엄 호텔을 소개해드릴께요.
호텔은 솔거동과 아비지동으로 나뉘는데, 저희는 아비지 동에 묵었어요.
아비지동은 신라 황룡사탑을 지었다는 역사 속 건축가를 기리며 이름붙힌 곳이라고해요 ㅋㅋ
저희가 아비지 동을 선택한 유일한 이유는 ! 바다를 바로 바라 볼 수 있는 조망권 때문이었답니다.
(저는 오션뷰를 좋아해요 ㅠㅠㅋㅋ)
참고로 여기는 모든방이 다 다른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어요!! ㅋㅋ 그래서 이 사진만 보시고 무작정 가시면 안된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각 방의 모습을 보시고 원하시는 방으로 카운터에 요청하셔야 해요 :)
따란~ 요것이 저희 숙소에서 보이는 VIEW!
대단하쥬?
솔거동은 바다가 조금 멀게 보이지만 아비지 동은 바다가 바로 내려다 보여 저희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어요.
요건 저희가 묵은 숙소의 침대에요, 최옥영 조각가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엄마의 자궁을 본따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자궁속에 들어와 다시 잠을 자는 느낌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ㅋㅋ
엄마의 자궁을 닮은 침대에서 꿀잠을 자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건 침대에서 바라보는 뷰에요,
오늘 아침 목표는 일출을 보며 죠기 있는 스파에서 따뜻한 반신욕과 함께 준비된 찻잔으로 뜨뜻한 차 한잔을 하는 것입니다!
실행에 옮겼지요 ~^^
해가 떠오릅니다:)
너무 아름답죠?
아침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피노키오 뮤지엄으로도 유명한 아트월드 구경을 하기로 했답니다.
오픈은 9:00
마감은 18:00
요것 참고하세요 !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렸구요,
입장료는
도슨트 관람권(큐레이터 동행) 16000원(성인/청소년), 15,000원(어린이)
자유 관람권 12,000원(성인/청소년), 11,000원(어린이)
입니다.
미술관 안에 QR코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저희는 자유 관람권으로 관람을 즐겼어요.
색상의 조화가 아름다운 천 예술품도 관람했구요,
귀여운 노랑곰돌이도 만났답니다 ㅋㅋ 제가 마침 노랑을 입고간터라 반갑더라구요 ㅋㅋㅋ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여긴 피노기오 뮤지엄으로도 유명해요.
그만큼 피노키오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피노키오 포즈를 따라해보았는데, 비슷한가 요 ?.....ㅋㅋ
그 외에도 참 많은 볼거리와 사진 찍을 곳들로 가득하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슴을 설레이게 하네요 ^^
실내 구경을 다 마치고 실외 조각공원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장작더미들로 이렇게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 말이에요 !
야외는 아름다운 산책코스가 있어요,
숲내음 가득 산책길을 거닐다 힐끗힐끗 들어오는 수평선과 눈이라도 마주쳐버리면,
짜릿한 바다내음과 함께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이 뭔지 깨닫게 되실 꺼에요 ㅋㅋ
블로그에 많이 포스팅 되는 시간의 광장도 만났구요,
(저희는 ㅋㅋ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 부부인가봅니다 ㅋㅋㅋ)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ㅋㅋ 누군가의 머릿속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조형물 이름이 머리속으로래요 ㅋㅋ
이렇게 하슬라 아트월드 관람을 마쳤어요.
저 닭도 유명한거 아시죠 ?ㅋㅋㅋ
참, 하슬라는 강릉의 옛 말이래요.
하슬라와 강릉 중
여러분들은 어떤 이름이 더 예쁘신가요?
옛말이 주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하슬라 아트 월드 랜선 여행 어떠셨나요 ?
하슬라 아트월드는 연중 무휴라고 합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하슬라아트월드 뮤지엄호텔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강동면 정동진리 524-25)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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