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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뤼's 구석구석

[17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세상여행]인천공항 키즈존, 나트랑 레전드씨 호텔,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 in 나트랑

by 보로뤼 2023. 2. 23.


[전편 포스팅에 이어]
나트랑 여행을 위해 호호밀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입국수속까지 끝내고 나니 출발 전까지 1시간이 남더라구요^^

인천공항 키즈존
아가가 지루해 할까봐 저희는 그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기 위해 공항에 마련된 키즈존으로 이동했답니다.


키즈존은 10번, 15번, 41번, 45번, 4층 동편, 서편 이렇게 6곳에 위치해있어요.

제가 다녀온 키즈존은 #10
뽀로로와 친구들, 그리고 귀여운 헬리콥터로 구성되어 있었답니다.

크진 않지만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까지 세심하게 만들어주신 점에 대해 크게 감사했던 시간이었어요.


그 옆엔 조금 큰 아이들을 위한 패밀리 존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블럭으로 만들어진 미로였답니다^^

딱 봐도 아기보단 좀 더 큰 형아 누나들이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죠?

이렇게 키즈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비행시간이 다가왔어요.


5시간 가량 되는 밤 비행기를 하진이가 과연 잘 견뎌줄까? 고민이 많았는데 어찌어찌 하여 안전하게 나트랑에 잘 도착을 했답니다^^

나트랑 가성비 숙소-레전드씨 호텔
첫날과 마지막날은 너무 짧은 시간을 숙소에서 보내야 했기에 시내에 저렴한 레전드씨 호텔로 잡았어요.

제가 예약을 했을때는 1박에 24,000원 정도 ?
하는 숙소 였는데, 요런 오션뷰를 선사하니 여간 감동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아침엔 요렇게 조식까지 주더라구요^^
사실 먹을게 많이 없긴 했지만 저는 가격대비 대 만족이었어요(전 스크램블 에그랑 쌀국수만 있어도 충분하거든요TMI).

포나가르 사원

포나가르 입구
포나가르 매표소
포나가르 티켓


아침을 든든히 먹고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포나가르 사원으로 향합니다. 포나가르 사원은 13-18세기 경 지어진 힌두교 사원이라고 해요.


포나가르 입장

입장료는 30,000동(1,644원/23.2.22환율)입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카드를 받아 사원으로 들어오시면 이런 계단을 만날꺼예요.


계단을 오르다보면 중간쯤 이렇게 기둥들도 만나실 수 있구요.

도자기? 로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의 작품들도 만나실 수 있답니다.

계단을 오르다 뒤돌아본 곳에는 멋진 나무가 서 있네요👍

 

계단을 모두 올라가면 이런 사원을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쪽엔 올라오다 본 기둥들이 서 있구요~ 멋지지 않나요?

요건 동편 사원인데요,

내부는 사진을 찍지말라는 팻말이 있어 요렇게 멀리서만 담아봅니다.

사원 앞에는 이렇게 향을 피우고 있어 은은한 향냄새를 맡으실 수 있어요,

저희가 간 날은 행사를 하는건지, 많은 분들이 모여 계셨는데요,

베트남 어를 알아들을 수 없으니 저는 열심히 사원의 모습만 눈에 담습니다.

이국적인 냄새를 폴폴 풍기죠?^^

사원 뒤로는 요렇게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요

코끼리 상도 있었구요.

요런것들도 유물이고 유적인지 궁금할 정도로 방치된 작품도 볼 수 있었답니다.

 

참, 포나가르 사원내에서 하면 안되는 것들을 안내한 팻말이에요.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올려드립니다^^
(+복장이 잘 갖춰지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옆에서 옷을 빌려주고 계시더라구요^^)

요기가 바로 방금 말씀드렸던 옷 빌려주시는 곳이에요^^

이렇게 해서 포나가르 사원까지 여행을 마쳤는데요.
사실 나트랑은 휴양지라 구석구석 갈곳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포나가르가 유명해 진 것 같은데,
확실히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와트를 보고 왔더니 포나가르는 크게 감흥이 없어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나름의 이국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으니, 한번쯤은 가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원에는 계단이 많아서 유아차는 다닐수가 없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오후에는 빈펄베이로 숙소를 옮기며 빈원더스에 다녀왔어요^^
다음 여행 일정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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